[텐아시아=김수경 기자]
/ 사진제공=’놀라운 토요일’

지난 23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 게스트 김희철과 이나경의 ‘사제지간’ 활약이 펼쳐지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돌파했다.

2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2.3%, 최고 시청률 3.3%를 기록했다. tvN 채널의 타깃인 2049 시청률에서는 평균 1.5%, 최고 2.4%로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유료플랫폼 기준) 또한 이날 미션곡으로 등장한 노래들이 주요 포털 검색어에 오르면서 프로그램을 향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이날 방송에는 슈퍼주니어의 김희철과 프로미스나인의 이나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첫 번째 미션곡으로 빅뱅의 ‘베베’가 등장하자 ‘SM 에이스 연합’ 키와 희철의 활약에 힘입어 ‘놀라운 토요일’ 멤버들은 빠르게 정답에 근접해갔다. 신동엽은 “이번에 한 글자를 다르게 써서 일부러 틀리자”라 말하는 여유를 보이기도. 하지만 ‘네게’를 ‘베베’로 받아쓰는 바람에 2차 시도만에 성공, 아쉬움을 자아냈다.

두 번째 미션곡으로는 트와이스의 ‘우아하게’가 등장했다. 트와이스의 노래가 미션곡으로 나온다는 소식에 평소 ‘트와이스 덕후’로 잘 알려진 희철은 “너무 쉽다. 어떤 수록곡이든 다 좋다”는 반응을 보였던 것. 하지만 노래를 들은 김희철은 갑자기 “이 노래가 나오고 나서 트와이스에 입덕했다”며 약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희철을 대신해 나경과 키가 대부분의 가사를 똑같이 받아썼고, 멤버들은 단서들을 조합해 ‘놀라운 토요일’ 최초로 1차 시도만에 정답을 맞히는 데 성공했다. 한해의 합리적인 추론으로 멤버들이 정답을 확신하는 순간은 이날 최고시청률 1분을 기록했다.

‘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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