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김비서’ 박서준/ 사진제공=tvN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이하 ‘김비서’)의 박서준이 초등학생들과 인형뽑기 배틀을 벌인다.

‘김비서’는 재력, 얼굴, 수완까지 모든 것을 다 갖췄지만 자기애로 똘똘 뭉친 ‘나르시시스트 부회장’ 이영준(박서준 분)과 그를 보좌해온 ‘비서계 레전드’ 김미소(박민영 분)의 퇴사밀당로맨스. CPI 지수 기준 방송 첫 주부터 관심 높은 프로그램 1위, 영향력 있는 프로그램 2위로 진입한 것은 물론 4화 연속 지상파 포함 전 채널을 통틀어 2049 시청률 동시간대 1위(닐슨 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 기준)를 차지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19일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 이영준(박서준 분)은 인형뽑기 기계 앞에서 간절히 손을 모은 채 손가락 마디마디에 기를 모으고 있다. 이어 누구보다 재빠르게 조이스틱을 요리조리 움직이며 발굴의 손재간을 발휘하고 있다. 인형뽑기에 푹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는 이영준의 뒷모습이 영락없는 어린 아이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어 이영준 앞에 뜻밖의 경쟁자들이 나타나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집게발에 시선을 고정하고 있는 이영준 뒤로 초등학생들이 다가온 것. 뒤늦게 그들을 발견한 이영준은 여유로운 미소를 지어 보이다가도 “쉿!”하고 검지 손가락을 입에 가져다 대면서 꼬마들을 제압해 배꼽을 쥐게 했다.

제작진은 “이번 주 박서준의 새로운 초딩 매력이 폭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 만난 고기처럼 잔망스러운 모습을 발산하는 박서준에게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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