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사진제공=SBS

SBS ‘런닝맨’이 동시간대 ‘2049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18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런닝맨’은 20세~49세(이하 ‘2049’) 타깃 시청률 4.7%(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또 ‘런닝맨’은 이날 방송된 일요 예능 프로그램 ‘2049 시청률’ 전체 3위에 랭크됐다. 1위는 ‘미운 우리 새끼’, 2위는 ‘집사부일체’였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9%를 육박했다.

이날 방송은 ‘그들을 믿지 마세요 : 도적들 레이스’로 꾸며져 배우 손담비, 서은수, 개그우먼 이국주, 나인뮤지스 경리가 함께 했다. 특히, 8년 만에 ‘런닝맨’에 출연한 손담비의 등장은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손담비는 랜덤 댄스 경연에서 ‘미쳤어’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날 레이스는 멤버와 게스트들이 각각 백성팀, 도적팀으로 나뉘어 임금과 두목을 찾아내는 게임으로 펼쳐졌다. 미션 결과 멤버들은 투표를 통해 손담비를 도적 두목으로, 지석진을 임금으로 선택했으나 도적 두목은 하하로 판명나며 도적팀의 승리로 끝났다. 이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 9%까지 오르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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