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인턴기자]

KBS2 ‘거기가 어딘데??’의 출범식과 탐험루트/사진제공=KBS2

KBS2 새 예능프로그램 ‘거기가 어딘데??'(연출 유호진)의 지진희·차태현·조세호·배정남이 대망의 출범식을 가졌다.

‘거기가 어딘데??’는 탐험대의 유턴 없는 탐험 생존기를 그린 ‘탐험중계방송’이다. 방송 전부터 장엄한 사막의 절경을 담은 티저 영상들이 공개되며 기대감을 모았다.

오는 6월 1일 오후 11시에 처음 방송되는 ‘거기가 어딘데??’에서는 멤버들이 탐험대 출범식을 갖고 오만의 아라비아 사막 횡단의 막을 여는 모습이 공개된다.오만 출국에 앞선 출범식에서는 ‘탐알못(탐험을 알지 못하는)’ 대원들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이 펼쳐진다. 이날 행사의 진행을 맡은 유호진PD가 대원들 앞에서 공개한 탐험 로드맵은 심플하기 그지없다. 아라비아 사막 42km 구간을 도보로 횡단해 3박 4일 안에 최종 목적지인 아라비아 해에 도달하면 된다는 것.

그러나 대원들은 건물은커녕 도로조차 없는 휑한 지도를 보고 공포심에 휩싸였다. 이해를 돕기 위해 유호진PD는 실제 탐험가들의 일화를 소개하기 시작했지만 부연설명을 하면 할수록 대원들의 얼굴은 하얗게 질려갔다. 급기야 조세호는 눈가를 적시기까지 했다.

그런가 하면 미지의 세계로 탐험을 떠나야 하는 만큼 대원들의 궁금증도 폭발했다. 특히 배정남과 조세호는 ‘중동국가라서 정치적으로 위험하지 않은지’를 궁금해했지만 유호진PD는 얼굴색 하나 변하지 않고 “정치적인 테러 걱정은 전혀 안 하셔도 된다. 왜냐면 여기는 아무도 없다”며 안심(?)을 시켜 오히려 대원들을 서늘하게 했다.

또한 출범식에서는 아라비아 사막 엠티쿼터(Empty Quarter)를 보도로 횡단한 유일한 탐험대 대장인 남영호 탐험가를 초빙됐다. 멤버들은 열띤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그러나 틈틈이 언급되는 ‘횡단 실패담’에 차태현은 “예능 하면서 이렇게 죽는 얘기 많이 듣는 건 처음”이라며 씁쓸한 웃음을 터뜨렸다.

유청희 인턴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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