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오연아 / 사진=SBS ‘시크릿 마더’ 방송화면 캡처

배우 오연아가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 마더’ 재미의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 마더’에서 오연아가 화려하고 출중한 비주얼로 뭇 엄마들의 시선을 싹쓸이하는 송지애로 등장해 몰입도를 높였다.극중 오연아는 아이보다 더 빛나는 엄마이고 고상하고 여유로운 말투를 지녔으나 전직 호스티스 출신으로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풍겼다. 내 자식만큼은 세상 최고로 키우겠단 강렬한 욕망은 거침이 없었다.

뜨거운 교육열 속에서 엿보이는 남다른 행동 하나하나와 많은 엄마들 사이에서 좀처럼 기죽지 않고 모두를 휘어잡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오연아는 드라마 ‘시그널’ ‘굿와이프’에서도 긴장감을 책임졌으며 ‘보이스’ ‘피고인’ 등에서 핵심 이야기를 부각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이번 작품에서도 오연아는 쫄깃한 긴장감의 중심에 있다. 순조로운 출발을 알린 오연아이기에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이끌 ‘시크릿 마더’에 기대감이 쏠린다.

오연아가 출연하는 ‘시크릿 마더’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55분에 SBS에서 방송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