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그룹 빅스 엔이 17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정규 3집 ‘오 드 빅스(EAU DE VIXX)’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그룹 빅스 엔이 “새 음반을 내면서 울컥했다”고 말했다. 17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세 번째 정규음반 ‘오 드 빅스(EAU DE VIXX)’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다.

이날 엔은 “빅스는 처음부터 빛을 본 그룹이라기보다는 한 계단씩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빅스가 더 탄탄하게 만들어졌다고 본다. 그것에 대한 자부심이 있다”고 털어놨다.올해 데뷔 7년 차를 맞는 빅스는 내년 재계약과 멤버들의 군 입대 등의 이슈를 앞두고 있다. 엔은 “우리가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 모른다. 그래서 이번에 정규 음반을 내고 쇼케이스를 할 것이라는 얘기를 처음 들었을 때도 울컥했다”며 거듭 ‘울컥하는 음반’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음반에서 빅스는 향을 만들어내는 조향사로 변신한다. 타이틀곡 ‘향(Scentist)’은 몽환적이고 트랜디한 사운드가 인상적인 노래로 향기에 대한 광적인 집착을 시적인 가사로 표현했다.

빅스는 이날 오후 6시 ‘오 드 빅스’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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