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그룹 AOA 찬미(왼쪽)와 CLC 최유진/사진=텐아시아DB

Mnet ‘프로듀스48’이 가짜 출연자 명단 때문에 몸살을 겪고 있다.

‘프로듀스48’은 한국과 일본의 아이돌 연습생이 출연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지난 11일 경기도 모처에서 첫 녹화를 마쳤으며 오는 6월 방송된다.뜨거운 관심 속에서 시작한 프로그램이기에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서 거짓 스포일러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가짜 출연자 명단이 대표적인 예다. 이 명단에는 AOA 찬미, CLC 최유진 등 이미 데뷔한 연예인이 포함돼 있지만, 확인 결과 이들 모두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않는다고 한다.

찬미는 SNS에 “AOA 활동에 집중할 것”이라고 적으며 출연설을 불식시켰다. 최유진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당장 이번 주말에도 CLC 활동 일정이 빼곡하다”며 소문을 부인했다.

‘프로듀스48’ 관계자는 “온라인상에서 떠도는 문서는 Mnet 내부에서 유출된 것이 아니다”라며 “출연자는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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