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딕트 컴버배치, 국내 팬 환대에 "비현실적"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배우 폼 클레멘티에프,톰 히들스턴,베네딕트 컴버배치,톰 홀랜드이 12일 오전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내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할리우드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국내 팬들의 환대에 대해 “비현실적이다”라며 감격했다.

12일 오전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내한 기자간담회에서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한국에 처음 방문하는데 너무 신난다”고 했다.

이어 “어제 공항에 도착했는데 비현실적이었다. 너무 많은 팬들이 있었다. 그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해서 미안하다. 따뜻하게 환대해줘서 감사했다. 겸허해졌다”고 말했다.

영화 개봉을 앞두고 내한한 베네딕트 컴버배치, 톰 히들스턴, 톰 홀랜드, 폼 클레멘티에프는 이날 기자간담회에 이어 오후 5시 50분 생중계되는 네이버 무비토크 라이브에 출연하며 6시 40분에는 코엑스 동측광장에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마블 스튜디오가 10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작품이다.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대결을 그린다. 오는 25일 개봉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