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밴드 국카스텐 ‘헬로’ 콘서트 현장/사진제공=인터파크 엔터테인먼트

밴드 국카스텐이 기부콘서트 ‘헬로(HELLO)’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국카스텐은 지난 6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헬로(HELLO)’를 개최하고 2시간 동안 팬들과 호흡했다. 이번 공연의 수익금은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의료비 지원금으로 전액 기부된다.이날 ‘플레어(Flare)’로 공연을 시작한 국카스텐은 ‘변신’ ‘하여가’ ‘이방인’ ‘펄스(Pulse)’ ‘도둑’ 등의 대표곡들은 물론 평소 자주 들려주지 않았던 ‘바이올렛 완드(Violet Wand)’ ‘봄비’ ‘파우스트(Faust)’ 등을 차례로 연주했다. 앙코르 무대에서는 MBC ‘나는 가수다’에서 커버한 패닉 ‘달팽이’와 예정에 없던 ‘비트리올(vitriol)’을 불러 박수 받기도 했다.

하현우는 “이렇게 큰 무대에서 공연하는 것은 축복받은 일이다. 매번 그랬지만 헬로 콘서트는 더욱이 순간순간 감사함을 느낀다. 좋은 일에 팬들이 함께 해주셔서 더욱 의미 있는 일이 된 것 같아 진심으로 기쁘다”며 “다음에도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알찬 콘서트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해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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