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사진제공=컴퍼니 엘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 ‘셜록’ ‘닥터 스트레인지’ 등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차기작을 영화 ‘집시보이’로 결정했다.

‘집시 보이’는 미키 월시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소설이다. 가족의 기대를 안고 태어난 아들 ‘미키’와 아들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아빠 ‘프랭크’(베네딕트 컴버배치)와의 사랑과 갈등, 그리고 극적인 화해를 보여주는 정통 감성 드라마이다. 제작은 BC Films가 맡았다. 2018년 여름부터 촬영에 돌입한다.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영화에서 집안의 전통을 지키려 하면서도 아들에 대한 사랑으로 끊임없이 고민하는, 아들 미키의 아빠 프랭크 역을 맡는다. “이 소설이 주는 캐릭터들의 힘에 항상 빠져들곤 했다”는 그는 “먹먹함으로 눈물을 흘리게 만드는 캐릭터에 끌리게 돼서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집시 보이’는 2019년 개봉 예정이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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