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가수 이효리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가수 이효리가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한다.

제주특별자치도청 관계자는 27일 텐아시아에 “이효리가 오는 4월 3일 제주 4·3 평화공원에서 열리는 제70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에서 내레이션을 맡는다”고 밝혔다. 앞서 이효리가 이 행사의 사회를 맡는다는 소식이 있었으나 이 관계자는 “사회가 아닌 영상 내레이션”이라고 정정했다.이효리는 지난 25일 제주도에서 진행된 ‘김제동의 토크콘서트 노브레이크 시즌8’에서 행사 참여 소식을 미리 귀띔했다. 그는 “제주도에 살면서 민박(JTBC ‘효리네 민박’)도 하고 도움을 받았다. 내가 제주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어서 하게 됐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효리는 2013년 가수 이상순과 결혼한 뒤 제주도에 정착했다. 현재 예능 프로그램 ‘효리네 민박2’를 통해 제주도에서 일상을 보여주고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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