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류준열(왼쪽부터), 공효진, 조정석/사진제공=쇼박스

영화 ‘뺑반’이 지난 11일에 크랭크인했다.

‘뺑반’은 차에 대한 특유의 감각을 지닌 뺑반의 에이스 순경 민재(류준열)와 광역수사대에서 뺑반으로 좌천된 형사 시연(공효진)이 스피드와 차에 대한 광기로 범죄까지도 서슴지 않는 재철(조정석)을 잡기 위해 힘을 합치는 카체이싱 액션 영화. ‘뺑반’의 주역들은 본격적인 촬영에 앞서 지난 5일 진행된 대본 리딩 현장에서부터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한 것은 물론,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했다.경찰 광역수사대에서 ‘뺑반’으로 좌천된 형사 시연 역의 공효진은 “관객들에게 시원한 액션과 뜨거운 공감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뺑반’의 에이스 순경 민재를 연기한 류준열은 “감독님을 비롯한 훌륭한 스탭들, 좋은 배우들과 수개월간 호흡 맞추며 함께 질주할 색다른 작업이 무척 기대된다”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시연과 민재가 쫓는 광기 어린 레이서 재철 역의 조정석은 “지금껏 도전해보지 않은 캐릭터를 연기하게 되어 설레고 긴장된다. 관객분들에게 좋은 영화, 좋은 연기로 다가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촬영에 들어간 소감을 밝혔다.

세 주연 배우 못지않게 기대를 불러모은 한준희 감독은 “새로운 시도들을 위해 좋은 배우, 스탭 분들과 함께 열심히 준비했다. 누구 하나 다치지 않는 현장과 좋은 작품이 되도록 전력투구하겠다”고 덧붙여 영화에 기대를 높였다.

‘뺑반’은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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