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사진=MBN ‘오늘 쉴래요?’ 방송화면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이 “국가는 쉬는 날이 없다”고 말했다. 1일 오후 방송된 MBN 새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강제 휴가 프로젝트-오늘 쉴래요?(이하 오늘 쉴래요?)’에 출연해서다.

‘오늘 쉴래요?’는 일상에 지친 일반인들에게 연예인이 찾아가 12시간의 휴식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이다.첫 방송에서 팀을 이룬 이수근과 소유는 청와대로 향했다. 문재인 대통령에게 휴가를 선물하겠다는 각오였다.

그러나 이들이 대신 만난 것은 고민정 부대변인이었다. 소유가 “대통령님 지금 뭐 하시냐”고 묻자 고 부대변인은 “식사하실 것이다. 12시니까”라고 답했다.

이에 이수근이 섭외 대상을 변경해 “오늘 쉬겠냐”고 물었으나 고 부대변인은 “회사 다닐 때와 다르다. 국가는 쉬는 날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방송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