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JTBC ‘슈가맨2’ 방송화면 캡처

가수 김상민이 “과거 유럽 진출을 이뤄내며 터키 음악방송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21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슈가맨2’에서다.

김상민은 유희열 팀의 ‘슈가맨’으로 등장해 ‘유(YOU)’를 부르며 출중한 가창력을 뽐냈다.그는 과거 터키의 음악방송에서 3집 ‘메시지’를 부르는 영상을 공개하며 인기를 증명했다.

김상민은 “3집 때 소속사 대표에게 불미스러운 일이 생겨서 회사가 사라졌다. 2008년 4집 활동을 끝으로 가수의 미련을 접고 학업에 매진해 교수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출연 전에는 떨렸으나 오랜만에 무대에 오르니 기분 좋다. 방송도 맞는 것 같다”며 웃었다.

특히 그는 “가수가 아니더라도 음악의 길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슈가맨2’ 출연 전 작가와 이야기를 나누며 ‘연예계 생활이 잘 맞다’고 생각했다. 출퇴근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많이 알아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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