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오지의 마법사’ 에릭남/ 사진제공=MBC
가수 에릭남이 MBC ‘오지의 마법사’ 태즈메이니아 편에 고정 멤버로 전격 합류했다.
시칠리아에서 감미로운 노래로 맹활약한 에릭남은 태즈메이니아 편에 고정 멤버로 합류했다. 현지에 도착하자마자 영어 까막눈 김수로와 최민용을 위해 통역은 물론, 목적지까지 길안내도 척척 해내며 인간 내비게이션이 되어주는 등 시칠리아 때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형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특히 첫째 날 도착 후 먹을 것도 잘 곳도 없는 상황에서 에릭남의 활약은 더욱 빛났다. 에릭남은 우연히 만난 마을 사람들에게 잘 곳이 없는 상황을 진지하게 설명했다.
하지만 상황 파악도 못하고 배고픔을 호소하며 장난만 치는 수로와 민용에게 에릭남은 “저희 지금 심각한 상황이에요. 연기 좀 해주세요. 배우시잖아요!” 라고 호통을 쳐 시선을 모았다.
귀여운 막내 에릭남의 갑작스러운 호통에 연기 베테랑 김수로와 최민용은 과연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그리고 그들은 에릭남을 도와 숙소를 무사히 구할 수 있을지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높였다.
때 묻지 않은 청정 자연과 신비한 야생동물들의 보물섬 태즈메이니아에서 통역부터 길 찾기까지, 에릭남의 맹활약은 오는 21일 오후 6시 45분 MBC ‘오지의 마법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