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해인 인턴기자]
KBS2 월화드라마 ‘저글러스:비서들’ 촬영 현장 사진/제공=스토리티비

KBS2 월화드라마 ‘저글러스:비서들'(극본 조용, 연출 김정현, 이하 저글러스)가 배우들의 가족같은 모습이 담긴 마지막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저글러스’는 타인의 관심을 거부하는 치원(최다니엘)과 남다른 처체술과 친화력으로 살아온 윤이(백진희)가 비서와 보스 관계로 만나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오는 22일과 23일 방송되는 15회와 16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19일 오전 화기애애한 배우들의 모습을 공개했다.극중 YB애드의 보스와 직원으로 출연한 배우들은 약 3개월간 이어진 촬영을 통해 가족 같은 끈끈한 사이가 됐다. 평소에도 웃음으로 촬영장을 밝혔던 이들은 마지막 촬영 현장에서도 환한 웃음으로 종영의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

백진희와 최다니엘은 카메라 뒤에서도 서로를 챙기며 다정다감한 모습을 보인다. 서로 열쇠고리를 주고받는가 하면, 함께 대본을 살펴볼 때도 미소를 짓고 있다. 백진희는 현장을 밝게 만드는 애교 있는 미소로, 최다니엘은 재치 있는 애드리브로 현장의 분위기를 돋웠다.

강혜정과 이원근 커플도 선배와 후배로서 서로를 응원하고 있다. 특히 매서운 한파 속에서 야외 촬영을 하게 된 강혜정은 오열하는 장면이 끝나고도 여전히 눈물을 머금으며 스태프들을 향해 웃어 보인다. 이원근은 극중 맡은 엉뚱한 천재 율과 닮은 귀여운 미소로 현장을 밝히고 있다.또 ‘저글러스’를 함께 이끌어 준 정성호, 김기방, 정수영 등 ‘YB 직원’들은 촬영장의 웃음을 담당한다. 정성호는 만능 재주꾼 다운 면모로, 김기방은 엉뚱한 재치로, 정수영은 시원한 웃음으로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저글러스’의 제작진은 “2회 만을 남겨 놓고 있지만 ‘저글러스’ 배우들은 서로를 배려하며, 열정과 노력으로 촬영을 이끌어가고 있다”며 “빡빡한 촬영 일정에도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호흡 덕분에 늘 즐거운 촬영 현장이 됐다”고 말했다.

‘저글러스’ 15회는 오는 2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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