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2PM 우영 /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2PM 우영이 새 앨범 발매 기념 국내 첫 단독 콘서트를 매진시켰다.

우영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17일 “다음 달 10~11일 두 차례 개최 예정인 우영의 국내 첫 단독 콘서트가 매진됐다. 추가 공연 요청이 쇄도하는 등 팬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9일 추가 공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우영의 첫 번째 솔로 단독 콘서트는 오는 2월 10~11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서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9일 공연까지 추가로 열리며 총 3회로 진행된다.

지난 15일 국내서 두 번째 미니앨범 ‘헤어질 때’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뚝’을 선보인 우영은 이번 콘서트서 파워풀하고 화려한 퍼포먼스와 진한 감성이 묻어나는 무대로 솔로 아티스트 우영의 매력을 한껏 발산하며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우영은 지난해 4월 일본에서 솔로 미니 앨범 ‘파티 샷(Party Shots)’ 발매와 함께 오리콘 차트 정상에 이름을 올리고 11회 솔로투어를 열었다. 이어 두 번째 전국 투어까지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일본에서 솔로가수로서 탄탄한 입지를 뽐냈다.우영은 새 앨범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이번 공연에 대해 “정말 제가 하고 싶은, 어떻게 보면 진짜 ‘장우영’의 모습이지 않을까. 맘껏 뛰어 놀고 맘껏 하고 싶은 대로 노래 부를 생각”이라고 말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우영의 신곡 ‘뚝’은 팝 성향이 강한 컨템포러리 컨트리 장르로, 경쾌하고 밝은 멜로디에 담긴 이별 후 감성이 뚜렷한 대비를 이뤄 듣는 재미를 더하는 곡이다. 특히 ‘의미 없는 거짓 눈물은 그만하라’는 의미를 ‘뚝’이라는 한 글자로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우영의 첫 번째 단독 콘서트 2월 9일 공연의 예매는 오는 24일부터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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