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해인 인턴기자]
XtvN ‘슈퍼TV’ 선공개 영상 캡처

슈퍼주니어가 XtvN ‘슈퍼TV’에서 특유의 예능감을 발휘해 tvN PD들의 마음을 빼앗았다.

‘슈퍼TV’가 17일 공개한 선공개 영상 속 tvN PD들은 슈퍼주니어의 프로그램 기획안 프레젠테이션을 극찬했다. 슈퍼주니어는 앞서 프레젠테이션 연습 현장과 기상천외한 아이디어 발표 등을 담은 예고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영상 속 tvN PD들은 슈퍼주니어의 발표를 들은 후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tvN 김석현 상무는 “‘슈퍼TV’는 꼭 촬영돼야 할 프로그램인 것 같다. 최고의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갖고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영석 PD는 “굉장히 재밌을 것 같다. 슈퍼주니어가 일본 아이돌 그룹 SMAP처럼 50~60살까지 예능을 하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슈퍼주니어는 나영석 PD의 칭찬을 계ㅋ기로 예고편에 쓸 추천의 말을 받아냈다. 신동은 카메라 각도를 잡는가 하면 이특은 “사실 이정도 콘셉트면 내가 한 번 해보고 싶은데”라고 말해달라 유도했다. 나영석PD는 이들의 예능감에 웃음을 터뜨렸다.

tvN PD들은 가장 함께 하고 싶은 슈퍼주니어 멤버를 뽑는 인기투표를 하기도 했다. 은혁이 가장 많은 표를 받은 가운데, 김유곤 CP는 은혁에 대해 “미래의 유재석이다”라고 칭찬했다. 하지만 “책임감을 갖고 얼음 물에 들어가라”고 제안해 웃음을 안겼다.

슈퍼주니어의 ‘슈퍼TV’는 오는 26일 오후 11시 첫 방송을 시작한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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