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SBS ‘세상에 이런 일이’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 7살 국악 신동이 나타났다.

18일 방송될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7살 국악 선생님의 사연이 소개된다.제작진은 특별한 선생님을 소개한다는 제보를 받고 판소리 수업이 한창인 곳을 찾아갔다. 그러나 놀랍게도 선생님이라는 사람은 다름 아닌 꼬마 아이였다.

나이는 어리지만 판소리를 가르칠 때만큼은 호랑이 선생님이 따로 없다는 7살 소리꾼 김태연 양이 오늘의 주인공이다.

태연 양은 엄마 앞에서는 한없이 어린아이에 불과하지만, 판소리를 시작했다 하면 눈빛부터 돌변한다. 태연 양이 정식으로 소리를 배운지는 1년 남짓. 그러나 음정과 박자를 정확하게 집어내며 호소력 짙게 소리하는 게 그녀의 강점이다.주인공의 어머니가 판소리로 태교를 해서일까, 태연 양은 자연스럽게 판소리를 접하게 되었다고 한다. 늦은 밤까지 홀로 연습하는 것은 물론, 부모님과 떨어져서 지내는 합숙 생활도 태연 양은 씩씩하게 해낸다. 명창을 꿈꾸며 무대를 준비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본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은 오는 18일 오후 8시55분 방송.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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