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해인 인턴기자]
올리브 ‘토크몬’ 1화 방송 화면 캡처

강호동이 진행을 맡은 올리브 ‘토크몬’이 첫 방송부터 호평을 얻었다.

강호동은 지난 15일 첫 방송을 시작한 ‘토크몬’에서 5년 만에 토크쇼에 복귀해 예능감을 드러냈다. 또 ‘토크 고수’와 ‘토크 원석’의 만남이라는 색다른 구성과 그간 볼 수 없었던 연예인들이 출연하며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토크몬’ 1화는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케이블·IPTV·위성을 통합한 유료 플랫폼 가구 시청률에서 평균 2.7%, 최고 3.4%를 기록했다. 이는 tvN과 올리브의 합산 시청률이다.

‘토크몬’ 1화에는 이수근-댄서 제이블랙, 홍은희-권혁수, 장도연-배우 정영주, 신동-배우 임현식·박인환, 소유-트로트 가수 신유가 각각 ‘토크 마스터’와 ‘토크 몬스터’로 한 팀을 이뤄 토크 대결을 펼쳤다. 데뷔 54년 만에 처음으로 예능에 출연한 박인환을 비롯해 예능에서 볼 수 없었던 ‘토크 몬스터’들은 숨겨둔 끼를 보여줬다.

원로 배우임에도 카메라를 등지고 등장한 박인환과 임현식은 댄스 신고식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토크 대결에서 임현식은 반전 있는 입담을 보여줬다. 박인환은 결혼을 앞둔 신유에게 진정성 있는 조언을 건넸다.제이블랙과 정영주는 파격적인 댄스 무대를 보여줬다. 정영주는 강호동과 30년 전부터 인연이 있었다고 밝히며 감초 배우가 되기까지의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털어놨다.

이수근과 장도연은 재치와 순발력을 발휘하는 것은 물론 예능이 낯선 출연진들을 편안히 이끄는 노련함을 보여줬다. 신동은 제이블랙과 댄스 대결을 펼쳤다. 홍은희와 소유도 상황에 알맞은 토크에 이끌어냈다. 특히 정용화는 강호동과 티격태격하는 앙숙 관계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토크몬’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50분 올리브와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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