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정대세, 명서현 / 사진제공=SBS

축구선수 정대세가 결혼 4주년을 맞아 아내에게 이벤트를 선사했다.

15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 정명부부의 결혼기념일 이벤트 현장이 공개된다.이날 방송에서는 결혼 4주년을 맞아 아내 명서현을 위해 결혼기념일 이벤트를 준비하는 정대세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그 동안 “이벤트를 안 하는 게 이벤트”라고 말할 만큼 이벤트와는 거리가 멀었던 정대세는 결혼 4주년 만에 처음으로 이벤트를 위해 고군분투한다.

정대세가 준비한 첫 번째 결혼기념일 이벤트는 바로 유람선 데이트였다. 정대세는 “결혼기념일 이벤트를 위해 유람선을 통으로 빌렸다”라고 말하며 허세를 부렸다. 이어 정대세는 “타이타닉 포즈를 재현해 보는 게 로망이었다”며 유람선 안에서 타이타닉 포즈를 재현하는가 싶더니 급기야 셀린디온 ‘My Heart Will Go On’ 노래까지 불러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정대세는 유람선에서 와인까지 준비하며 조촐한 선상 파티를 계획하지만, 2% 아쉬운 준비로 웃음을 자아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유람선을 빌렸다”고 허세를 부리던 정대세를 향해 선장이 걸어와 회심의 일격을 가해 정대세를 민망하게 만들었다.정대세는 결혼 4주년을 맞아 4가지 선물을 준비했는데, 준비한 선물에 ‘결혼기념일 4주년’을 ‘4번째 결혼’이라고 잘못 적는 실수를 해 5개 국어 능력자의 자존심을 구겼다. 뒤이어 정대세가 준비한 나머지 선물을 받은 아내 명서현의 표정이 굳어져 VCR을 지켜보던 출연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15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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