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신예의 발견부터 베테랑의 활약까지. 각 분야에서 유독 많은 스타들이 빛난 2017년이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주목받은, 주목해야 할 스타들을 텐아시아가 꼽았다. [편집자주]
영화 ‘범죄와의 전쟁’ ‘이웃사람’ ‘군도: 민란의 시대’ ‘부산행’ 등 마동석은 출연하는 작품마다 주연을 능가하는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마동석이 조연으로 출연한 작품들은 흥행에도 성공하며 그에게 ‘충무로 대표 신스틸러’ ‘흥행요정’이라는 수식어를 안겼다.하지만 흥행요정 마동석에게도 징크스는 있었다. 그가 주연을 맡은 작품들이 연이어 흥행에 실패한 것. 조연으로서는 남부러울 것 없는 배우였지만 주연으로서 마동석은 흥행에 목마른 배우였다.
마동석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범죄도시’가 극장가에서 내려가기도 전에 또 다른 주연작 ‘부라더’가 개봉했다. ‘부라더’는 ‘범죄도시’와는 180도 다른 코미디 장르의 영화. 누적관객수 140만으로, 손익분기점을 넘기며 흥행했다. 마동석은 두 작품을 통해 주연으로서 흥행 갈증을 말끔하게 해소했다.
이처럼 마동석은 여러 작품에서 맡은 캐릭터마다 ‘마동석화(化)’했다. 특히 액션-코미디 장르에서는 자신만의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해 ‘대체 불가 배우’로 거듭났다. 데뷔 이후 작품의 흥행, 실패와는 상관없이 쉼 없이 달려오며 자신을 알려온 그는 마침내 ‘주연 마동석’으로서 진가를 인정받았다.
2017년을 누구보다 뜻깊게 보낸 마동석은 2018년에도 열일을 예고했다. 영화 ‘원더풀 고스트’부터 ‘곰탱이'(가제) ‘챔피언’ ‘신과 함께’까지 줄줄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그야말로 마동석 전성시대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2017년 한 해 대세 배우로 우뚝 선 마동석/사진=이승현 기자 lsh87@
다수의 작품에서 신스틸러로 맹활약하던 마동석이 대세 배우로 우뚝 섰다. 2017년 한 해 동안 영화 ‘범죄도시’와 ‘부라더’에 연달아 출연하며 흥행 파워와 장르 소화력, 두 가지 능력을 모두 인정 받았다. 조연이 아닌 주연으로서 맞은 제1의 전성기다.영화 ‘범죄와의 전쟁’ ‘이웃사람’ ‘군도: 민란의 시대’ ‘부산행’ 등 마동석은 출연하는 작품마다 주연을 능가하는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마동석이 조연으로 출연한 작품들은 흥행에도 성공하며 그에게 ‘충무로 대표 신스틸러’ ‘흥행요정’이라는 수식어를 안겼다.하지만 흥행요정 마동석에게도 징크스는 있었다. 그가 주연을 맡은 작품들이 연이어 흥행에 실패한 것. 조연으로서는 남부러울 것 없는 배우였지만 주연으로서 마동석은 흥행에 목마른 배우였다.
영화 ‘범죄도시’ 스틸컷, 영화 ‘부라더’ 스틸컷/사진제공=데이드림엔터테인먼트, 홍필름, 수필름
그 징크스는 ‘범죄도시’를 통해 시원하게 깨졌다. 지난 10월 추석 황금 연휴에 개봉한 ‘범죄도시’는 경쟁작 ‘남한산성’ ‘킹스맨: 골드 서클’에 비해 주목받지 못했다. 하지만 작품이 관객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추석 극장가의 복병으로 떠올랐다. 그렇게 역주행을 시작한 ‘범죄도시’는 최종관객수 680만을 돌파하며 이변을 낳았다.‘범죄도시’ 돌풍의 중심에는 마동석이 있었다. 극 중 중국에서 넘어온 폭력조직을 일망타진하는 형사 마석도 역을 맡은 마동석은 시원한 액션은 물론 적재적소에 터지는 웃음까지 담당하며 맹활약했다.마동석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범죄도시’가 극장가에서 내려가기도 전에 또 다른 주연작 ‘부라더’가 개봉했다. ‘부라더’는 ‘범죄도시’와는 180도 다른 코미디 장르의 영화. 누적관객수 140만으로, 손익분기점을 넘기며 흥행했다. 마동석은 두 작품을 통해 주연으로서 흥행 갈증을 말끔하게 해소했다.
이처럼 마동석은 여러 작품에서 맡은 캐릭터마다 ‘마동석화(化)’했다. 특히 액션-코미디 장르에서는 자신만의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해 ‘대체 불가 배우’로 거듭났다. 데뷔 이후 작품의 흥행, 실패와는 상관없이 쉼 없이 달려오며 자신을 알려온 그는 마침내 ‘주연 마동석’으로서 진가를 인정받았다.
2017년을 누구보다 뜻깊게 보낸 마동석은 2018년에도 열일을 예고했다. 영화 ‘원더풀 고스트’부터 ‘곰탱이'(가제) ‘챔피언’ ‘신과 함께’까지 줄줄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그야말로 마동석 전성시대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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