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배우 고아라 / 사진제공=아티스트컴퍼니

배우 고아라가 출연 중인 OCN ‘블랙’이 오늘(10일) 마지막 방송을 앞둔 가운데, 그가 “첫 장르물 도전이었다. 소중한 시간과 사랑을 느낀 작품”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아티스트컴퍼니는 SNS를 통해 고아라의 종영 소감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고아라는 “현장에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서 행복했고, 끝이라고 생각하니 서운하고 아쉽다”고 말했다.이어 “첫 장르물 도전이었지만 소중한 시간이자 사랑을 느낀 작품이다. 잊지 못할 추억 만들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블랙’에서 고아라는 죽음의 순간을 예측하고, 죽음을 막기 위해 살신성인하는 강하람 역을 맡아 여배우로서 비주얼 보다는 몸 사리지 않는 생고생 열연을 택하며 캐릭터를 생기를 불어넣었다.

특히 고아라는 밝고 명랑한 면모로 사랑받았던 이전 모습을 탈피해 색다른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첫 장르물 도전이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섬세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배가했다.

자신만의 색깔과 연기력으로 캐릭터 불문, 장르불문 활발한 연기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고아라에 높은 관심과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블랙’은 오늘(10일) 오후 10시 20분 최종회가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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