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
추신수의 세 자녀인 무빈(위쪽부터), 건우, 소희. / 사진제공=JTBC ‘이방인’

JTBC ‘이방인’의 추신수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3남매가 화제다. 지난 2일 방송된 ‘이방인’에는 텍사스 사랑꾼 추신수과 그의 사랑스러운 3남매가 소개됐다. 무빈, 건우, 소희로 이뤄진 ‘추트리오’의 본격적인 활약이 시작되기 전 이들의 ‘매력 미리보기’를 준비했다.

◆추신수라 해도 속아 넘어갈 법한 첫째 무빈추신수 부부의 듬직한 장남인 13살 무빈은 비주얼에 일찍 눈을 뜬 사춘기 소년이다. 겉으로는 필이 충만한 사춘기 소년이지만 중학교에서 잘나가는 럭비 선수로 활약하며 반전 매력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는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기 위해 투수 출신인 아빠에게 직접 공을 던지는 법을 알려주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무빈의 치명적인 매력은 겉으로는 강해 보이지만 속은 소녀감성인 아빠를 닮아 수줍음이 넘쳐난다는 점. 때문에 엄마, 아빠와 때로는 어색하고 서먹서먹하지만 애정표현을 하고는 얼굴이 붉어지는 의외의 모습에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 엄마 껌딱지 건우아홉 살 건우는 매일 아침 엄마의 뽀뽀로 눈을 뜨는 ‘잠자는 텍사스의 왕자’. 항상 엄마의 품에서 떨어지지 않는 엄마 껌딱지다. 엄마가 해주는 것은 뭐든 다 좋고 엄마의 말이라면 껌뻑 죽는 건우는 재간둥이 면모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을 것이 예상된다.

◆ 러블리 흥부자 막내딸 소희

추신수를 ‘딸 바보’로 만드는 일곱 살 소희는 언제 어디서나 흥을 주체할 수 없는 흥부자다. 넘치는 흥으로 분위기를 띄우며 엄마와 아빠 입가에 웃음이 멈출 틈을 주지 않는 귀염둥이 막내딸이다. 애교는 기본이고 예쁜 말과 행동만 하는 소희는 특유의 눈웃음과 손짓으로 시청자들을 ‘소희 홀릭’으로 이끌 예정이다.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추트리오’ 3남매가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낼 ‘이방인’은 오는 9일 오후 6시 JTBC에서 방영된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