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해인 인턴기자]
Mnet ‘프로젝트 S : 악마의 재능기부’ 9화

신정환과 탁재훈이 Mnet ‘프로젝트 S : 악마의 재능기부’에서 자신의 지인들을 데리고 MT를 떠났다. 이들은 수위를 넘나드는 토크로 웃음을 유발했다.

16일 방송된 ‘프로젝트 S : 악마의 재능기부’9회에서 신정환과 탁재훈의 MT 이야기가 펼쳐졌다.신정환과 탁재훈은 지상렬, 김성수, 김상혁, 김진, 김형범, 임형준, 슬리피, 뮤지, 허민영과 함께 ‘톱스타 총출동’이라는 플랜카드가 붙은 버스를 타고 가평으로 떠났다.

MT 참가자들을 확인한 탁재훈은 “톱스타라고 쓰인 현수막을 못 봤냐”며 참가자들에게 내리라고 말했고 지상렬은 “앞으로가 있지 않느냐. 사람 일은 모르는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들은 아슬아슬한 수위의 대화를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신정환이 “아주머니 팬들이 많은 김형범에게 ‘포커스’를 맞춰주자”고 하자, 탁재훈은 “너는 ‘포커’라는 말을 쓰면 안 된다”고 타박했다. 또 신정환이 슬리피에게 “넌 아직 젊으니까 방송할 날이 많다”고 얘기하자, 탁재훈이 “젊으니까 방송할 날이 많다는 건 잘못된 얘기다. 상혁이도 그때 되게 젊었었다”라고 김상혁을 언급해 그를 당황시켰다.팬션에 도착한 이들은 팀을 나눠 게임을 진행했다. 하지만 참가자들의 나이를 모두 합치면 470세. 마음처럼 따라주지 않는 몸 때문에 고전했다.

이들은 손병호 게임을 시작했다. 뮤지는 “요즘 좋아하는 이성 친구가 있다면 접으라”며 처음부터 강력한 질문을 던졌고, 이에 뮤지, 김성수, 탁재훈, 지상렬이 긍정으로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상혁은 “이혼한 사람 접으라”고 뱉었고 탁재훈은 “이혼한 게 죄냐”고 발끈했다. 김성수는 “두 번 갔다 왔으면 두 번 접어야 하냐”고 자조적으로 말했다.이에 그치지 않고 슬리피는 “자숙해본 사람은 접으라”고 질문하며 신정환, 탁재훈, 김상혁을 공격했다. 탁재훈은 “이건 손가락 접으라는 얘기가 아니라 인생 접으라는 얘기”라고 한탄했다.

게임을 마친 이들은 바비큐를 구워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참가자들은 신정환 덕분에 한자리에 모여 기쁘다고 입을 모았다. 신정환은 “우리가 더욱더 열심히 살다 보면 좋은 날도 올 것”라며 건배를 제안했다.

MT를 다녀온 ‘프로젝트 S : 악마의 프로젝트’는 최종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신정환과 탁재훈은 팬들과 만나는 토크 콘서트를 개최하며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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