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이번 생은 처음이라’ 이민기 / 사진제공=tvN

tvN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극본 윤난중/연출 박준화/제작 스튜디오드래곤, MI)에서 이민기가 정소민으로 인해 변화한다.

30일 방송될 ‘이번 생이 처음이라’에서는 세희(이민기)가 박병은(마상구 역), 윤보미(윤보미 역) 등 직장 동료들과 함께 카페를 방문한다. 이에 카운터에 있는 복남(김민규)과 담담하게 마주한 세희에게서 미묘한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대외적으로는 지호의 남편으로 알려진 집주인 세희와 지호(정소민)에게 거침없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복남 사이에서 흐르는 팽팽한 긴장감이 이야기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 것이다. 지호를 두고 서로에게 은근히 촉각을 곤두세울 두 사람의 모습이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무엇보다 세희는 앞서 지호에게 “세입자와 집주인 관계 이상은 불편합니다”라며 서로 간의 관계에 선을 그었던 터다. 하지만 그런 그가 복남의 등장으로 이해 질투와 견제라는 새로운 감정을 발동시키게 될지 30일 방송을 한층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의 제작진은 “감당할 수 있는 건 오로지 자신의 아파트와 고양이뿐이며 타인에게도 무관심했던 남세희가 윤지호로 인해 하나둘씩 변해가는 모습을 주목해 달라”고 밝혔다.

과연 이민기와 김민규의 카페 맞대면은 어떤 흥미로운 상황으로 이어지게 될지는 30일 오후 9시 30분에 tvN에서 방송되는 ‘이번 생은 처음이라’ 7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