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장동곤 인턴기자]
가수 박시환/사진제공=네이버 V라이브 방송 캡처

Mnet ‘슈퍼스타K 5’에 준우승하며 이름을 알린 가수 박시환이 유기견 봉사 활동에 나섰다.

26일 오후 모 유기견 보호 센터를 찾은 박시환은 네이버 브이(V)라이브를 통해 팬들에게 봉사 활동에 대해 소개했다.수의사 박정윤은 “여기는 완전히 일반인들의 후원을 모아 운영이 되는 곳이다”며 “현재 이곳에는 277 마리가 있다. 다음주 50마리 정도가 더 들어올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박시환은 “여기보다 더 작은 공간에서 500마리 이상 보호되는 곳도 많다고 들었다”며 “가정에서 버리는 이불을 유기견을 위해 보내주시는 분들이 많다. 다양한 방식으로 유기견을 도울 수 있다”며 봉사활동을 장려했다.

이어 박정윤은 “사실 시환 씨가 봉사가 처음이라 걱정했다. 하지만 생각보다 유기견들을 안 무서워해서 놀랐다”고 말했다.

그러자 박시환은 “강아지를 정말 좋아한다. 종종 시간이 나면 동물들이 나오는 동영상을 찾아본다”며 “‘언젠가 나도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다. 하지만 입양을 할 때는 강아지도 식구이기 때문에 ‘계획을 길게 보고 정하라’는 조언을 받은 적이 있다. 아직까지는 기회를 보는 중이다” 고 설명했다.

장동곤 인턴기자 jd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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