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3인조 보컬그룹 ‘더 브라더스 ‘/ 사진제공=풍 엔터테인먼트

남성 3인조 보컬그룹 맨스에비뉴가 ‘더 브라더스’라는 새로운 팀명과 새 멤버를 영입하며 또 다른 시작을 예고했다.

소속사 풍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기존 남성 보컬그룹으로 활동했던 맨스에비뉴가 더 브라더스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출발한다”고 전했다. 기존 멤버인 김태현, 최웅열과 함께 새로운 멤버이자 막내인 정은성이 합류하게 됐으며 새롭게 변신할 더 브라더스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더 브라더스라는 새로운 팀명은 멤버들이 아닌 가수 나얼이 가볍게 제안한 아이디어로 알려졌다. 나얼은 새로운 멤버인 정은성의 대학 스승으로, 그는 새로운 팀명을 고민 중이던 정은성의 이야기를 듣고 ‘더 브라더스’라는 이름을 제안했다. 가볍게 제안한 그의 아이디어가 멤버들의 좋은 반응을 얻어 정식 팀명으로 정해졌다.

새롭게 합류한 멤버인 정은성은 나사렛 대학교에서 보컬을 전공한 실력파 보컬로 같은 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가수 나얼의 제자다. 더 브라더스 활동을 통해 가수로 데뷔한 정은성은 나얼과 가수 선후배 관계로 인연을 이어나가게 됐다. 정은성은 안정적인 가창력과 함께 작사 및 작곡에도 능숙해 기존 멤버들과 함께 보다 진솔하고 깊은 감정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더 브라더스의 세 멤버는 모두 작사, 작곡뿐만 아니라 코러스, 프로듀싱 등에 능한 싱어송 라이터로 알려져 있다. 세 멤버가 상의를 통해 곡에 필요한 부분을 직접 만들거나 프로듀싱해 곡의 진솔함과 깊이를 더욱 높인다. 또 각자의 매력이 다른 만큼 세 멤버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더 브라더스는 최근 ‘맨스에비뉴’에서 팀명을 변경한 후 지난 8월 싱글 앨범 ‘이젠 알 것 같 같은데’, JTBC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의 OST ‘너만 사랑하다가’ 등의 앨범을 발매했다. 더 브라더스는 현재 음반 발매를 목표로 음악 작업에 몰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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