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택시’ 금나나 / 사진=방송 캡처

금나나가 2002년 미스코리아 진을 한 것에 대해 “내 인생 최대의 미스터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금나나는 7일 방송된 tvN ‘택시’에 출연했다. 그는 과거 미스코리아 대회에 출전한 것에 대해 털어놨다. “고교생 때 공부를 하느라 살이 많이 쪘다. 대학 입학하면 연애도 할 생각에 100일 동안 10Kg을 독하게 뺐다”고 말했다.금나나는 “살을 빼니 아빠가 미스코리아 대회에 나가보라고 제안했다. 나 역시 좋은 경험이라는 생각에 지역 예선에 나갔다. 그런데 진이 된 거다. 내 인생의 미스터리”라고 말했다. “지역예선에서 진이 되니 전국대회에 나갈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는데, 다들 예뻐서 체념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만약 세상 물정을 더 아는 나이였다면 출전하지 않았을 것 같다. 갓 졸업해 아무 생각이 없었기에 출연할 수 있었다”며 “운이 굉장히 좋았던 것 같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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