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매일 듣는 플레이리스트에 변화를 주고 싶다면 오늘(6일) 발표되는 신곡에 주목해보자. 이날 정오에 밴드 데이식스가, 이어 오후 6시 보이그룹 펜타곤과 신인듀오 MXM이 각기 다른 분위기의 음악을 선보인다.

◆ 데이식스, ‘I Loved You’
DAY6 ‘I Loved You’ 뮤직비디오 티저 /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데이식스의 월간 프로젝트 ‘에브리 데이식스(Every Day6)’의 9월 신곡이 이날 정오 발표된다. 제목은 ‘아이 러브드 유(I Loved You)’. 모던 록 장르로, 잊혀지지 않는 사람에 대한 그리움을 가사로 풀었다. 잔잔한 피아노 선율이 애틋한 감성을 더하고, 이에 대비되는 강렬한 기타 사운드가 곡을 풍성히 채운다. 후렴구를 강조하기 위해 벌스(verse)에서 기타 소리를 최소화한 구성이 특징이다. 이 곡을 통해 그간 쌓아온 ‘믿고 듣는 데이식스’란 명성을 이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 펜타곤, ‘Like This’
펜타곤 ‘Like This’ 뮤직비디오 티저 / 사진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펜타곤의 네 번째 미니 앨범 ‘데모_01(DEMO_01)’은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전곡이 펜타곤의 자작곡으로 채워져 발매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그중 타이틀곡 ‘라이크 디스(Like This)’는 리더 후이와 작곡가 플로우블로우가 공동 작곡했다. soft-EDM 장르의 곡이다. 가사에는 도전에 대한 펜타곤의 이야기를 담았다. 후이 특유의 다이내믹한 멜로디 전개가 돋보이는 곡으로, 풍성한 악기 사운드가 듣는 재미를 더한다. 특히 후이는 앞서 작곡한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콘셉트 평가 곡 ‘네버(NEVER)’와 워너원의 ‘에너제틱(Energetic)’이 음원차트 1위에 올랐던 만큼 ‘라이크 디스’로도 높은 성적을 거둘 수 관심이 집중된다.

◆ MXM, ‘I’M THE ONE’
MXM 데뷔앨범 콘셉트 포토 / 사진제공=브랜뉴뮤직

브랜뉴뮤직의 보이그룹 프로젝트 ‘브랜뉴보이즈’의 유닛 MXM도 이날 오후 6시 데뷔 앨범 ‘언믹스(UNMIX)’를 내놓는다. 타이틀곡은 ‘아임 더 원(I’M THE ONE)’으로 소속사 프로듀서 9999, 에스비가 공동 작업했다. 대표 라이머도 작사에 힘을 보탰다. ‘아임 더 원’은 앞서 프리뷰 영상을 통해 음원 일부가 공개됐다. ‘아임 더 원’을 반복해 부르는 후렴구에서 청량하고 풋풋한 매력이 돋보였다. 앞서 MXM은 지난 7월 선 공개 싱글 ‘굿데이(GOOD DAY)’를 발표했다. 신인으로서 이례적으로 음원차트 상위권에 진입해 화제를 모았다. 공식 데뷔 앨범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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