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드라마 ‘싸인’(2011), ‘펀치’(2014), ‘원티드’(2016) 등 주로 묵직한 장르물에서 활약했던 김아중이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명불허전’(극본 김은희, 연출 홍종찬 장양호) 제작발표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명불허전’은 조선 최고의 침의 허임(김남길)과 메스를 든 현대의학을 신봉하는 외과의 최연경(김아중)이 조선 시대 한양과 21세기의 서울을 오가며 400년을 뛰어넘어 펼치는 메디활극이다.
김아중은 “한의학과 양의학의 대립구도가 아니라 허임과 최연경이 400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갈등하면서 교감하는 이야기”라며 “두 사람은 의료 혜택을 받기 어려웠던 임진왜란 당시와 의료 서비스는 풍부하지만 무엇인가가 결핍된 현대를 경험하면서 성장해나간다. 정말 좋은 의사가 무엇인지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김아중이 맡은 신혜병원 흉부외과 전문의 최연경은 차가운 외면에 마음의 상처와 비밀을 품은 인물이다. 수술실에서 열정을 불태우고 클럽에서 춤추며 힐링하는 반전 매력의 소유자다. 김아중은 “자기가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잘 해내려고 하는 것에 집중했다”고 밝혔다.김남길과 김아중은 서로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김남길은 “나는 여배우 복이 굉장히 많은 배우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라면서 “김아중은 진지하게 고민하고 열정적이다. 연기를 임하는 태도가 굉장히 좋다”고 칭찬했다.
김아중 역시 “이전에 김남길의 작품을 보고 ‘너무 잘한다. 매력 있다’고 생각했는데 현장에서 직접 볼 수 있어서 반가웠다”면서 “김남길은 긴장해도 티가 나지 않는다. 항상 촬영 현장과 주변을 편안하게 해주는 걸 보고 부러웠다. 배울 점이 많다”고 밝혔다.
‘명불허전’ 첫 방송은 오는 12일 오후 9시.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배우 김남길(왼쪽)과 김아중이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명불허전’ (연출 홍종찬, 극본 김은희) 제작발표회에서 함께 손 하트를 만들어 보이고 있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전작들이 많이 어두웠습니다. ‘명불허전’에서는 밝은 부분도 있어요. 사실 많은 분들이 저의 밝은 모습을 기다렸는지는 모르겠어요. 다만 ‘명불허전’ 대본을 보면서 허임 역할에 흥미와 호기심을 많이 느꼈습니다. 저와 김남길씨의 조화가 신선하게 느껴지지 않을까 해요.”드라마 ‘싸인’(2011), ‘펀치’(2014), ‘원티드’(2016) 등 주로 묵직한 장르물에서 활약했던 김아중이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명불허전’(극본 김은희, 연출 홍종찬 장양호) 제작발표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명불허전’은 조선 최고의 침의 허임(김남길)과 메스를 든 현대의학을 신봉하는 외과의 최연경(김아중)이 조선 시대 한양과 21세기의 서울을 오가며 400년을 뛰어넘어 펼치는 메디활극이다.
김아중은 “한의학과 양의학의 대립구도가 아니라 허임과 최연경이 400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갈등하면서 교감하는 이야기”라며 “두 사람은 의료 혜택을 받기 어려웠던 임진왜란 당시와 의료 서비스는 풍부하지만 무엇인가가 결핍된 현대를 경험하면서 성장해나간다. 정말 좋은 의사가 무엇인지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김아중이 맡은 신혜병원 흉부외과 전문의 최연경은 차가운 외면에 마음의 상처와 비밀을 품은 인물이다. 수술실에서 열정을 불태우고 클럽에서 춤추며 힐링하는 반전 매력의 소유자다. 김아중은 “자기가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잘 해내려고 하는 것에 집중했다”고 밝혔다.김남길과 김아중은 서로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김남길은 “나는 여배우 복이 굉장히 많은 배우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라면서 “김아중은 진지하게 고민하고 열정적이다. 연기를 임하는 태도가 굉장히 좋다”고 칭찬했다.
김아중 역시 “이전에 김남길의 작품을 보고 ‘너무 잘한다. 매력 있다’고 생각했는데 현장에서 직접 볼 수 있어서 반가웠다”면서 “김남길은 긴장해도 티가 나지 않는다. 항상 촬영 현장과 주변을 편안하게 해주는 걸 보고 부러웠다. 배울 점이 많다”고 밝혔다.
‘명불허전’ 첫 방송은 오는 12일 오후 9시.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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