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걸그룹 위키미키 최유정 / 사진=KBS2 ‘안녕하세요’

걸그룹 위키미키의 멤버 최유정이 31일 방송되는 KBS2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주인공의 사연에 공감하며 분노한다.

최근 진행된 ‘안녕하세요’ 녹화에는 밤마다 심장이 쿵쾅댄다는 20대 남성이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그는 “밤마다 시끄럽게 EDM 음악을 작곡하는 룸메이트 때문에 잠을 잘 수가 없다. 소음 때문에 이웃에게 항의도 들어온다”라며 고충을 토로했다.평소 얼마나 시끄럽게 음악 작업을 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주인공이 집에서 찍은 영상을 공개했다. 밤늦은 시간까지 시끄럽게 음악 작업하는 주인공의 친구에 방청객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럼에도 주인공의 친구는 “주인공이 방문을 두드려서 방해된다”며 적반하장의 모습을 보였다.

카페에서까지 시끄럽게 음악을 틀어서 쫓겨났다는 얘기를 들은 최유정은 참다못해 “공공장소에서 시끄럽게 하면 안 된다는 개념이라는 게 있지 않냐”며 분노했다. 이에 녹화 내내 자신의 꿈을 위해서는 다른 사람들의 희생은 어쩔 수 없다는 태도를 보였던 주인공의 친구는 처음으로 “욕심이 앞섰다”며 잘못을 인정했다.

마지막으로 민경훈은 “음악을 들려줄 수 있는 다른 모임을 가졌으면 좋겠다” 김도연은 “친구에게 고마움과 미안함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주인공의 고민에 공감했다는 후문이다. ‘안녕하세요’는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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