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OCN

OCN 새 드라마 ‘구해줘’에 출연하는 옥택연, 서예지, 우도환, 이다윗, 하회정 등 배우 6인방의 촬영장 사진이 31일 공개됐다.

‘구해줘’는 사이비 종교 집단에 맞서 첫 사랑을 구하기 위한 촌놈들의 좌충우돌 활약상을 그리는 스릴러 드라마다.공개된 사진에는 ‘구해줘’의 핵심 4인방인 옥택연, 우도환, 이다윗, 하회정은 무지고등학교의 일진 무리들과 맞서던 중 2대 2로 오토바이를 나눠 탄 채 질주하는 모습이 담겼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장난기 넘치는 코믹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이비 종교 구선원에 감금된 임상미 역 서예지는 구선원 총무이자 핵심 인물인 조완태 역 조재윤과 만날 때마다 매번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는 상태. 서예지는 음흉한 눈빛으로 자신의 얼굴을 감싸며 기선을 제압하려는 조재윤을 매몰찬 눈빛으로 쳐다보다가도 ‘컷’ 소리와 동시에 웃음을 터트리는 모습이 담겼다.

아울러 서예지는 극중 쌍둥이 오빠로 출연하는 임상진 역 장유상과도 환상의 남매 케미스트리를 발휘하고 있다. 무지고 일진들에게 위협받는 나약한 오빠를 지켜내기 위한 촬영에서 슛이 들어가기 전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웃고 있다가 “레디, 액션!” 소리와 함께 날카롭게 쏘아보는 표정과 겁에 질린 모습으로 돌변했다.제작진은 “각자의 무거운 연기를 소화하며 집중과 몰입을 거듭하던 배우들이 ‘컷’ 소리만 나면 인간적인 매력이 넘치는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오는 것을 볼 때마다 ‘역시 배우는 배우다’라는 감탄이 터져 나온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조금산 작가의 웹툰 ‘세상 밖으로’를 원작으로 한 ‘구해줘’는 오는 8월5일 오후 10시20분에 처음 방송된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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