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민규, "하니 선배는 정글 여전사"

[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정글의 법칙’ EXID 하니, 강남, 세븐틴 민규 / 사진제공=SBS
세븐틴 민규와 병만족이 EXID 하니의 정글 생존력에 혀를 내둘렀다.

21일 첫 방송되는 ‘정글의 법칙 in 코모도’ 편에서는 EXID 하니가 ‘정글의 법칙 in 니카라과’ 편에 이어 두 번째로 생존에 도전한다. 지난번에는 보호를 받는 홍일점이었던 하니는 이번 코모도 편에서는 오히려 오빠들을 진두지휘해 ‘하보스’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하니는 지난 시즌보다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만발의 준비를 했다. 제작진이 코모도 드래곤과의 만남을 성사시키기 위해 생존지를 비밀리 부친 까닭에 모든 장소를 대비해 꼼꼼하게 생존 지식을 학습해왔다.

그뿐만 아니라 하니는 다른 부족원들이 필요한 도구들도 척척 만들어냈다. 하니의 철저한 준비성에 감격한 병만족은 “이번엔 하니 없었으면 아무것도 못 했을 거다”“대단하다”“존경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칭찬했다.

하니에 이어서 ‘만능돌’의 면모를 보여준 또 다른 멤버가 있다. 세븐틴 민규다. 민규는 이전에 정글에 출연했던 ‘엑소’ 찬열, ‘방탄소년단’ 진의 뒤를 이어 ‘세븐틴’을 대표하는 첫 주자로 정글에 출연하게 됐다. 요리 실력은 물론 손재주까지 갖춰 족장 김병만도 민규의 다재다능함을 침이 마르도록 칭찬했다.

민규는 아이돌 선배이자 정글 선배인 하니를 잘 따랐다. 민규는 “음악방송에서는 대선배였던 하니 선배님이 정글에서는 누나처럼 편하게 잘 해주셨다”며 하니에게 고마움을 전했고 “역시 경험자라 다르더라. 정글 여전사 같더라”며 하니의 생존력에 존경심마저 표했다.

SBS ‘정글의 법칙 in 코모도’ 편은 21일 오후 10시에 공개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