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에 출연하는 에릭 테일러 / 사진제공=신시컴퍼니

에릭 테일러가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의 다섯 번째 빌리로 나선다.

‘빌리 엘리어트’는 탄광촌 출신의 소년이 발레리노가 되는 과정을 담는다. 극중 빌리는 발레와 탭댄스, 현대 무용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아역 배우만이 할 수 있다.제작사 신시컴퍼니는 아역 배우들의 안전과 완성도 높은 공연을 위해 다섯 번째 빌리로 에릭 테일러를 뽑았다.

에릭 테일러는 지난해 4월 ‘빌리 엘리어트’의 1차 오디션부터 약 10개월 동안 연습했다. 7명의 최종 후보 중 한 명이었다. 아쉽게 최종 선발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으나 지난 4월 일본에서 다시 오디션에 응시했고 성장한 모습을 보여줘 합격했다.

에릭 테일러는 지난 4월 20일부터 빌리 스쿨에 재합류해 천우진, 김현준, 성지환, 심현서와 연습 중이다. 이들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6시간 동안 필라테스와 발레, 탭, 현대무용, 아크로바틱, 스트리트 댄스, 보컬 수업을 받는다.

‘빌리 엘리어트’는 오는 12월부터 5개월간 서울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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