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마구단’ 윤보미 / 사진제공=MBC

MBC 아나운서국에서 새롭게 기획한 웹 콘텐츠, ‘마구단’ 투수편 윤보미의 미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마구단’은 꽃길소녀의 구속 100km 투수 도전기로 야구를 사랑하는 소녀들이 최정상 멘토를 만나 야구마스터가 되기까지 도전하는 국내 최초 스포츠 미션 리얼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10일 카카오 TV를 통해 공개된 투수편 미공개 영상은 시구 당일 윤보미의 긴장된 모습과 시구 후 아쉬워하는 모습까지 만나볼 수 있어 기대를 모은다. 지난 달, 에이핑크 윤보미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던 ‘마구단’은 제작진의 개입을 최소화한 리얼버라이어티로 야구마스터 정민철 해설위원이 합세해 많은 야구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꽃길소녀 윤보미의 시구 100km/h 던지기 도전은 72km/h로 아쉽게 실패했다. 멘토로 나섰던 정민철 해설위원은 “기본적으로 80km/h의 구속능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충분히 도전 가능성이 있었다”며 아쉬움을 전했고, 이어 “야구를 대하는 자세가 달라졌고, 진정성을 가지고 임해 연예인 시구의 새로운 지표를 열었다”고 밝혀 제자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윤보미는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다음 마구단 주자를 궁금해 하는 등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하며 프로그램과 야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영상 말미에는 타자편에 출연하는 EXID 혜린의 엉성한 타격 자세를 보여주며 어떤 도전이 펼쳐질지 ‘마구단’ 꽃길소녀 타자편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새로운 도전으로 웹콘텐츠 기획을 시도한 MBC 아나운서국의 첫 프로젝트, ‘소녀 마구를 던지다 마구단’ 투수편에 이은 타자편은 17일 오전 MBC 공식 페이스북과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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