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심형탁은 22일 방송된 MBC ‘하하랜드’에서 산림동물원 폐쇄 소식을 전달했다. 산림동물원은 야생동물법이 산림청에서 환경부로 이관되면서 예산 부족으로 결국 26년 만에 폐쇄가 결정됐다.동물원에 살고 있던 동물들은 22마리 중 20마리가 새로운 곳으로 옮겨가기로 결정됐다. 사고로 구조된 야생동물들은 자연 방사를 위해 검사 받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자연 방사 여부를 놓고 검사 중 너구리가 임신으로 의심되는 상황이었지만, 움직임이 둔해서 생긴 ‘비만’으로 판정되어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반달가슴곰 ‘곰돌이’도 자연방사를 위한 검사를 진행했다. 지리산에 자연방사하기 위해서는 한반도 혈통인 우수리스크 종이어야 하지만 히말라얀 종과 일본종이 섞인 교잡종으로 밝혀져 자연방사도 좌절됐다.
동물원의 모든 동물 친구들이 떠나고 혼자 남아 손님 없는 동물원을 지키고 있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며 심형탁은 가슴 아파했다고.
심형탁은 “어린 시절을 울고 웃게 해주었던 동물 친구들이 자연으로 돌아가거나 다른 곳으로 옮겨지는 모습이 안타까웠다. 특히 아직 갈 곳이 정해지지 않은 곰돌이의 사연이 가장 가슴 아프다. 하루 빨리 좋은 곳으로 갈 수 있길 바란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심형탁 / 사진제공=지앤지
심형탁의 진심이 담긴 내레이션에 반달가슴곰 ‘곰돌이’의 보금자리가 정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늘고 있다.심형탁은 22일 방송된 MBC ‘하하랜드’에서 산림동물원 폐쇄 소식을 전달했다. 산림동물원은 야생동물법이 산림청에서 환경부로 이관되면서 예산 부족으로 결국 26년 만에 폐쇄가 결정됐다.동물원에 살고 있던 동물들은 22마리 중 20마리가 새로운 곳으로 옮겨가기로 결정됐다. 사고로 구조된 야생동물들은 자연 방사를 위해 검사 받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자연 방사 여부를 놓고 검사 중 너구리가 임신으로 의심되는 상황이었지만, 움직임이 둔해서 생긴 ‘비만’으로 판정되어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반달가슴곰 ‘곰돌이’도 자연방사를 위한 검사를 진행했다. 지리산에 자연방사하기 위해서는 한반도 혈통인 우수리스크 종이어야 하지만 히말라얀 종과 일본종이 섞인 교잡종으로 밝혀져 자연방사도 좌절됐다.
동물원의 모든 동물 친구들이 떠나고 혼자 남아 손님 없는 동물원을 지키고 있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며 심형탁은 가슴 아파했다고.
심형탁은 “어린 시절을 울고 웃게 해주었던 동물 친구들이 자연으로 돌아가거나 다른 곳으로 옮겨지는 모습이 안타까웠다. 특히 아직 갈 곳이 정해지지 않은 곰돌이의 사연이 가장 가슴 아프다. 하루 빨리 좋은 곳으로 갈 수 있길 바란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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