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그룹 NCT127 도영이 14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앨범 ‘NCT #127 CHERRY BOMB’(엔시티 #127 체리 밤)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그룹 엔시티 127(NCT 127) 도영이 스스로의 가능성에 대해 소신을 드러냈다.

엔시티 127은 14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미니 3집 ‘엔시티 #127 체리 밤(NCT #127 CHERRY BOMB)’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체리 밤’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타이틀곡 ‘체리 밤’은 강렬하고 거친 느낌에 섹시하고 세련된 분위길르 더한 힙합&어반 장르의 곡이다. 엔시티 127의 개성 강한 랩과 보컬이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어우러져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고난이도 동작이 연속된 안무가 감탄을 자아냈다.

엔시티 127 스스로도 “역대급”이라 자부한 만큼, 그 성적에도 관심이 쏠린다. 특히 엔시티는 인기 최정상 그룹 엑소(EXO)와 같은 소속사로, 과연 엑소의 후발주자로서 엔시티가 그 명맥을 이을 수 있을지 매 활동 기대를 모은 바.

특히 엑소의 전성기를 열어준 히트곡 ‘으르렁'(2013)과 같은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묻자, 도영은 “저희는 루키라고 할 수 있다. 앞으로 커 나갈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라며 “‘체리 밤’이 ‘으르렁’처럼 되는 것을 바라기 보다, 매사 열심히 해 나가면 더 사랑해주시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또 “흥행은 대중 분들, 팬 분들이 만들어주시는 것”이라 강조했다.

엔시티 127의 이번 음반에는 타이틀곡 ‘체리 밤’을 포함해 총 7곡이 실렸다. 그중 마크와 태용이 5개 트랙 작사에 참여했다. 켄트릭 라마, 리아나, 닥터 드레 등 세계적인 가수들과 작업한 미국 유명 힙합 프로듀서 뎀 조인츠를 비롯해 sm 소속 실력파 작곡가 디즈, 세계적인 프로듀싱 팀 더 스테레오타입스, 유명 래퍼 딥플로우 및 MC메타, 인기 작사가 제이큐 등이 대거 참여 완성도를 높였다.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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