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이디오테잎 ‘디스토피안’ / 사진제공=하이그라운드

그룹 이디오테잎이 약 3년 만에 정규 앨범 ‘디스토피안(Dystopian)’의 발매를 기습 예고했다.

이디오테잎 소속사 하이그라운드는 12일 이디오테잎이 정규 3집 ‘디스토피안’을 오는 16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이디오테잎은 신디사이저를 연주하는 디구루(DGURU), 제제(ZEZE), 드럼을 연주하는 디알(DR)로 구성된 3인조 일렉트로닉 밴드다. 2010년 EP 앨범 ‘0805’로 데뷔했다.

일렉트로닉과 록의 접점 어딘가에 위치한 음악적 정체성을 기반으로 해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그룹이다.

또한, 국내 록, 일렉트로닉 페스티벌은 물론 세계 최고의 역사를 가진 최대 규모의 영국 페스티벌 ‘Glastonbury’(글래스톤베리)와 평균 50여 개국 2만여명의 음악관계자들과 2천여 팀의 뮤지션이 참여하는 미국의 ’SXSW(South by Southwest)’(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 페스티벌 등에도 초청되며 꾸준히 유럽과 미국, 아시아에서의 투어를 이어나가고 있는 국내 유일무이한 팀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지난 9일 공개된 이디오테잎의 3집 ‘디스토피안’의 예고 글 속에는 어두우면서 오묘한 느낌의 서울의 배경이 담긴 앨범 커버 이미지도 함께 공개 되어 이번 정규 앨범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이디오테잎의 이번 앨범은 지난 7일 YG엔터테인먼트의 산하 레이블사 하이그라운드로의 영입 소식 이 후 얼마 되지 않은 기습 발표라 더욱 주목을 끌고 있다.

이디오테잎의 정규 3집 앨범 ‘Dystopian’은 오는 16일 오후 6시 공개될 예정이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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