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뮤지컬 ‘시카고’ 공연장면 / 사진제공=신시컴퍼니

뮤지컬 ‘시카고’가 오는 7월 공개 오디션을 실시한다.

‘시카고’는 거의 매년 공연되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 사랑하는 뮤지컬이다. 공개 오디션은 지난 2011년 이후 6년 만에 진행된다.이 작품은 그야말로 배우가 돋보이는 뮤지컬이다. 보드빌 콘셉트의 심플한 무대와 화려한 조명은 배우들에게 시선이 집중될 수 있게 만들어 준다. 몸의 실루엣을 그대로 살린 검은색 의상은 몸의 근육을 이용한 밥 파시의 관능적이며 섹시한 안무를 극대화 시켜준다. 무대 정중앙에 위치한 14인조 빅밴드는 제 3의 배우로서 역할을 톡톡히 한다. 이처럼 ‘시카고’의 무대, 조명, 의상 모두가 배우를 위해 존재한다. 뿐만 아니라 무대 위 배우들은 모두 이름과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그야말로 무대 위 배우 모두가 주인공인 공연이다.

열네 번째 시즌을 맞는 ‘2018 시카고’는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새로운 얼굴들과 새 역사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오는 7월 10일부터 7월 14일까지 5일간 진행될 공개 오디션을 통해 마마 모튼, 에이모스 하트 등 주조연 및 남여 앙상블 다수 선발할 계획이다. ‘시카고’ 공개 오디션은 만 18세 이상의 남여로 음악, 안무, 연기 등 뮤지컬에 필요한 자질을 고루 갖춘 이라면 누구나 지원 할 수 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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