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사진제공=빅토리콘텐츠

‘당신은 너무합니다’의 웃음만발 현장을 담은 비하인드컷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후계 구도 갈등은 물론, 재벌가 안주인 자살 사건 미스터리의 진실로 매회 긴장감 넘치는 화면을 만들어 가고 있는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극본 하청옥, 연출 백호민, 제작 빅토리콘텐츠) 속 재벌가 구성원들이 7일 공개된 비하인드컷에서 극중 갈등 상황을 찾을 수 없는 밝은 미소로 가득한 모습으로 이색적인 풍경을 만들었다.산전수전 다 겪은 백전노장 호랑이 안주인 성경자 역의 정혜선을 비롯해, 자식들과의 전쟁을 불사하고서라도 갖고 싶은 건 어떻게든 손에 쥐는 박성환 역의 전광렬, 어머니 죽음에 얽힌 진실을 밝히고자 가족들과 극하게 대립하는 박현준 역의 정겨운, 그간의 차분한 분위기를 벗고 차가운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는 박현성 역의 조성현 등 재벌가 구성원 역의 네 배우는 웃음기를 가득 머금은 얼굴로 즐거운 촬영장 분위기를 엿보게 한다.

현준과 결혼해 재벌가 입성을 앞두고 있는 양가집 규수 홍윤희 역의 손태영과, 차기 재벌가 안주인이 되기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고나경 역의 윤아정까지 촬영 중간 중간 포착된 배우들의 모습에선 유쾌함이 묻어나와 보는 사람마저도 미소 짓게 만든다.

한편,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매주 토, 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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