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배우 강경헌이 손병호, 옥택연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배우 강경헌이 브라운관 컴백을 앞두고 있다.

강경헌은 OCN 새 주말드라마 ‘구해줘'(극본 정신규, 연출 김성수) 출연을 확정 지었다. 극은 인구 5만 명의 작은 소도시 ‘무지’를 배경으로 백수 청년 4인과 한 여자의 입에서 들려온 ‘구해줘’라는 작은 외침을 외면하지 않으면서 벌어지게 되는 이야기.강경헌은 단아한 외모에 지적이면서도 냉철한 판단력을 지닌 캐릭터 이지희 역을 맡아 극 중 한용민(손병호)가 무지군 최초로 3선 군수가 되어 지역내 절대권력자가 될 수 있도록 돕는 브레인 보좌관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그동안 드라마 ‘대왕세종’ ‘마이더스’ ‘불굴의 며느리’ ‘동네의 영웅’은 물론 영화 ‘거미숲’ ‘육혈포 강도단’ ‘순수의 시대’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캐릭터를 깊이 있게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 온 강경헌은 이번 작품에서는 이지적인 캐릭터를 만나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지난 3일 있었던 첫 촬영에서 강경헌은 캐릭터에 완전히 녹아 든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이날 강경헌은 “첫 촬영부터 감독님을 비롯한 스태프들과 손병호 선배님, 옥택연과의 호흡이 정말 좋아서 편안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강경헌의 출연으로 출연진의 진용을 갖추며 시청자를 만날 채비를 마친 ‘구해줘’는 오는 8월 방송 예정이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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