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투맨’ 박성웅 “대사 너무 많아 김원석 작가 원망해” 폭소

박성웅/사진=이승현 기자 lsh87@

[텐아시아=박슬기 기자]‘맨투맨’ 박성웅이 대사가 너무 많이 힘들었다고 밝혔다.

JTBC 새 금토드라마 ‘맨투맨’(극본 김원석, 연출 이창민) 제작발표회가 18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개최돼 박해진, 박성웅, 김민정, 연정훈, 채정안, 정만식, 이창민 PD, 김원석 작가가 참석했다.

이날 박성웅은 한류스타 여운광 역을 맡은 것에 대해 “이렇게 대사가 많은 캐릭터는 처음이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말이 너무 많아서 김원석 작가가 원망스럽기도 했다”면서 “여운광은 발랄하다. 미운 것 보다는 얄미운 캐릭터라서 거기에 중점을 많이 뒀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맨투맨’ 관전 포인트에 대해 “시청자 분들이 TV 앞에서 밀착해서 보면 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첩보물이라고 해서 진지하지 않다. 짠하기도, 애정스러운 면도 있다. 액션으로 눈요깃 거리도 많으니까 재밌게 보시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맨투맨’(MAN x MAN)은 초특급 한류스타의 경호원이 되는 다재다능하고 미스터리한 고스트 요원과 그를 둘러싼 숨은 맨(Man)들의 활약을 그린 작품이다. ‘태양의 후예’ 김원석 작가와 ‘리멤버’ 이창민 PD가 의기투합했다. 오는 21일 오후 11시 첫 방송.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