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악동뮤지션 콘서트 /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남매듀오 악동뮤지션이 2년 만에 두 번째 콘서트를 향한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악동뮤지션은 23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에서 열린 ‘2017 악동뮤지션 콘서트 일기장’ 첫 번째 공연을 마무리하며 “저희가 원래 6회 공연이었는데 티켓이 다 매진돼 2회 공연이 추가됐다. 그 마저도 객석이 다 채워져 팬 여러분께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악동뮤지션은 이날 공연을 시작으로 총 8회 공연을 이어가며, 서울을 비롯해 광주·대구·부산 등 3개 도시 팬들을 만난다.이에 대해 찬혁은 “평일 8시 첫 공연을 하게 돼 걱정했다. 관객들 중 반차를 내신 분들도, 시험기간인데 오신 분들도 있을 텐데, 한 분 한 분 정말 소중하다. 콘서트에 와주신 것 자체가 인연이라고 믿는다. 기억해두고 싶다”고 감동한 마음을 전했다.

수현 역시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을 수백 번 드리고 싶다”며 “지난 첫 콘서트 때는 하이X수현 활동과 겹쳐 준비에 거의 참여를 못 했는데, 이번에는 저도 열심히 준비했다. 오랫동안 열심히 준비한 무대들을 보여드리게 돼 좋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콘서트는 ‘찬혁일기’, ‘수현일기’, ‘악뮤일기’ 등 총 3가지 콘셉트로 꾸며진다. 각각 찬혁과 수현, 그리고 악동뮤지션의 시선에서 바라본 삶을 그린다. 이날 공연은 그 중 ‘악뮤일기’ 콘셉트로 진행됐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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