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찬희 인턴기자]
배우 오윤아, 이영애 / 사진=SBS ‘사임당’ 캡처
‘사임당’ 이영애와 오윤아의 경합이 시작됐다.

2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극본 박은령, 연출 윤상호)에서는 고려지 경합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임당(이영애)과 휘음당(오윤아)의 모습이 펼쳐졌다.

휘음당은 죽을 고비를 넘기고 민치형(최철호) 앞에 도착했다. 하지만 민치형은 휘음당의 뺨을 때리며 그가 흑모란인 것에 대해 질책했다. 이어 민치형은 휘음당에게 “네가 살 길은 고려지를 만드는 비법을 알아내는 것”이라며 경고했다.휘음당은 고려지를 만들기 위해 전문가를 채용하는 등 심혈을 기울였다. 사임당과 이겸(송승헌)의 노력도 만만치 않았다. 두 사람과 현룡까지 합세해 고려지 비법이 적힌 문서의 암호를 풀어 나갔다. 휘음당과 사임당은 각자의 위치에서 비법을 알아냈고, 등나무가 비결이란 것을 알았다.

사임당은 등나무와 당나무를 배합해 고려지를 만들었고, 결과물을 보며 “이 정도면 된 듯하다”며 만족했다. 하지만 이를 가만히 보고 있을 민치형과 휘음당이 아니었다. 이들은 사임당과 유민들이 있는 곳을 습격해 고려지를 불태웠다.

결국 경합 당일, 사임당은 참가하지 못했다. 민치형은 참가자 중에 신씨 부인은 없다는 것을 확인한 후 안심했다. 본격적으로 경합이 시작됐고, 최종 대결 후보로 장원지물전 휘음당과 더불어 양유지서의 대표가 호명됐다. 이때 사임당이 “양유지서의 대표다”라며 등장했고, 휘음당과 민치형은 당혹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유찬희 인턴기자 chan050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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