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디즈니의 ‘미녀와 야수’가 2017년 판 실사영화로 탄생됐다. ‘미녀와 야수’는 저주에 걸려 야수가 된 왕자가 벨을 만나 진정한 사랑에 눈뜨게 되는 이야기다. 1991년 개봉한 동명의 애니메이션은 애니메이션 최초로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하는 것을 비롯해 그림책, 만화책, TV시리즈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국경을 초월해 큰 사랑을 받았다.‘미녀와 야수’에서 여주인공 벨은 독립적이고 괴팍한 야수의 마음을 열게 하는 인물이다. 프랑스의 작은 마을에서 살고 있는 벨은 더 멋진 삶을 꿈꾸고 동경하는 ‘꿈속의 여인’이다. 늘 책을 들고 다니고 정해진 운명대로 살기를 거부한다. 아빠가 위험에 처하자 야수의 성에 남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오는 16일 개봉. 러닝타임 129분. 전체 관람가.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미녀와 야수’ 스틸컷 / 사진=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할리우드 배우 엠마 왓슨이 또 다시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 영화 ‘미녀와 야수’(감독 빌 콘돈)에서 진취적이고 열정적인 벨 역으로 대체 할 수 없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동안 엠마 왓슨은 ‘해리포터’ 시리즈 속 당돌한 헤르미온느 그레인저가 아닌 벨로 기억될 것 같다.디즈니의 ‘미녀와 야수’가 2017년 판 실사영화로 탄생됐다. ‘미녀와 야수’는 저주에 걸려 야수가 된 왕자가 벨을 만나 진정한 사랑에 눈뜨게 되는 이야기다. 1991년 개봉한 동명의 애니메이션은 애니메이션 최초로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하는 것을 비롯해 그림책, 만화책, TV시리즈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국경을 초월해 큰 사랑을 받았다.‘미녀와 야수’에서 여주인공 벨은 독립적이고 괴팍한 야수의 마음을 열게 하는 인물이다. 프랑스의 작은 마을에서 살고 있는 벨은 더 멋진 삶을 꿈꾸고 동경하는 ‘꿈속의 여인’이다. 늘 책을 들고 다니고 정해진 운명대로 살기를 거부한다. 아빠가 위험에 처하자 야수의 성에 남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미녀와 야수’ 스틸컷 / 사진=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엠마 왓슨은 벨 역에 적역이었다. 지적이고 주체적이며 당당하다. 원작 애니메이션에 꼭 닮은 싱크로율을 자랑했던 그는 실제로 “4살 때부터 ‘미녀와 야수’ 팬이었다”면서 “벨은 꿈이 있고 진취적이다. 야수 앞에서도 주눅 들지 않는 모습이 멋졌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빌 콘돈 감독은 “엠마 왓슨은 벨이 꿈꾸는 모습처럼 경험이 많고 세려된 여성이다. 벨의 캐릭터에 지성미를 부였다”고 말했다.엠마 왓슨은 ‘미녀와 야수’를 통해 처음 노래에 도전했다. 청아하면서도 맑은 목소리로 수준급의 노래 실력을 뽐낸다. 무엇보다 벨이 야수와 함께 무도회장에서 노란색 드레스를 입고 야수와 춤을 추는 장면은 동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느낌을 안긴다.오는 16일 개봉. 러닝타임 129분. 전체 관람가.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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