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구구단 음원, 뮤직비디오 공개일정 공지 / 사진 제공=젤리피쉬

구구단을 하루 더 빨리 만난다.

구구단이 오는 28일 두 번째 미니 앨범 ‘나르시스(Act.2 Narcissus)’ 음반 발매에 앞서 디지털 콘텐츠인 디지털 음원 전곡과 타이틀 곡 ‘나 같은 애’ 뮤직비디오를 27일 오후 6시 공개한다. 음반 매장에서는 기존 발매일과 동일하게 28일부터 CD를 구입할 수 있으며,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하루 앞서 온라인으로 만나게 됐다.이는 구구단의 컴백을 기다려온 팬들의 높은 기대감과 그간 앨범 프로모션으로 공개된 비주얼 콘텐츠에 대한 뜨거운 반응에 대한 보답으로 결정됐다. 특히 지난 22일 구구단의 앨범 하이라이트 메들리가 공개됨과 동시에 전곡이 타이틀에 가깝다는 호평이 쏟아지며 하루 빨리 만나고 싶다는 팬들의 요청이 잇따름에 따라 파격 결정을 한 것.

팬과 대중도 데뷔 모습과 비교해 확연히 달라진 구구단의 새로운 변신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가장 먼저 공개된 비주얼 콘텐츠인 오피셜 컴백 포토와 23일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까지, 공개되는 콘텐츠마다 한층 성숙한 미모를 뽐내는 구구단의 비주얼에 “매일이 리즈 경신”이라는 댓글이 줄을 이을 정도. 또한 8개월 동안 컴백을 기다려온 팬과 대중의 기대에 빠르게 부응하기 위해 결과물을 하루 앞서 공개하겠다는 콘텐츠에 대한 자부심이 반영된 결정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디지털 콘텐츠 발매 일정을 하루 앞당긴 구구단의 미니앨범 ‘나르시스’는 카라바조의 명화 ‘나르시스’를 모티브로 삼았다. ‘나르시스’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인물의 이름으로, 물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에 반한 청년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 구구단만의 세련되고 우아한 색으로 재해석될 앨범에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구구단의 두 번째 미니 앨범 ‘나르시스’의 디지털 음원 전곡은 오는 2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타이틀 곡 ‘나 같은 애’ 뮤직비디오 또한 같은 시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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