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에서 첫 번째 부부의 아내는 "폭군이다. 남편의 폭언과 폭력의 수위가 압도적이어서 이혼을 생각하게 됐다"고 밝혔고, 남편도 "사건의 발단을 시키는 사람은 아내다. 저희 집에서는 아내가 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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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육아와 살림은 전부 아내가 담당하다. 아내의 독박 살림 육아가 맞다고 생각한다. 저도 독박으로 돈을 벌어오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고, 아내는 남편에게 "알아서 하는 게 있냐. 애들 가방 싸는 거, 옷 입히는 거 등등"라며 집안 일과 육아를 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쌓인 불만을 얘기했다. 이에 남편은 감정이 격해진 모습을 보였고 아내에게 욕설을 했다.

남편의 폭력적인 행동에 대해서 폭로한 아내는 "(남편이) 폭력적으로 이제 뭐를 때려 부순다던지 휴대폰을 던지다던지. 눈앞에 있는 걸 엎기도 한다. 세 달 동안 휴대전화 4개를 부수었다"며 "차를 타고 오는 길에, 남편의 잔소리가 듣기 싫어 차 문을 잠근 적이 있다. 그때부터 차 문을 깨려고 엄청 때리는 거다. 무서워 경찰에 신고했다. 이 폭력성이 나에게도 향할 수 있다"며 남편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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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한번 마시면 3병, 기분 좋으면 4~5병 마신다는 아내. 한 달이면 20일, 최소 60병의 술을 먹는 셈이라고 전했다. 특히 아이들 앞에서도 술을 놓지 못해 충격을 안겼다.
이를 본 서장훈은 "아내 정신 차리라고 독하게 얘기를 하겠다. 매일 소주를 4~5병 마신다? 이러다가 이혼이 아니라 사별한다. 짧고 굵게 살다 가겠다는 얘기다. 이거는 조만간 몸에 큰 문제가 생길 거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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