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이용대 / 사진=텐아시아 DB

배드민턴 스타 이용대 선수가 SBS 인도네시아 신규 채널 ‘SBS-IN’ MC로 확정됐다.

SBS-IN 채널은 SBS 2017년 신규 사업으로 ‘K-pop 스타’, ‘TV동물농장’, ‘정글의 법칙’, ‘스타킹’, ‘인기가요’, ‘블랙박스로 본 세상’ 등 SBS에서 방송된 예능, 교양, 드라마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인도네시아에 방송하는 한류 콘텐츠 전문 채널이다.SBS-IN에서 방송되는 모든 프로그램은 인도네시아 자막이 제공될 뿐만 아니라, ‘한류 스타 인사이드(스타 다큐)’, ‘스타일 팔로우(뷰티 프로그램)’, 여행 프로그램 등 인도네시아인들의 취향을 고려한 자체 제작 ‘킬러 콘텐츠’까지 편성한다.

이용대 선수는 앞으로 SBS 최기환 아나운서와 함께 SBS 인도네시아 신규 채널 SBS-IN을 인도네시아에 소개하는 채널 MC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용대 선수의 MC 발탁은 인도네시아에서 배드민턴이 ‘국민 스포츠’라는 것이 큰 요인이었다. 특히, 이용대 선수는 작년 6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16 인도네시아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국제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인도네시아 배드민턴 스타로 떠올랐다. 실력뿐만 아니라 준수한 외모까지 갖춰 인도네시아 신규채널 SBS-IN을 널리 알리는데 충분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보인다.SBS 김혁 미디어 비즈니스센터장은 ‘이번 인도네시아 채널 개국을 통해, 인도네시아에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에 최적의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SBS-IN 채널은 개국특집(2017년 3월 27일 개국)으로 4주간 특별 편성을 진행한다. ‘한류 스타데이 특집’ 뿐만 아니라 2월 인도네시아 배드민턴 프로 리그에 참가하는 이용대 선수의 일상생활 그리고 SBS-IN 채널 MC로서 활약하는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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