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조작된 도시’ 포스터 /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조작된 도시'(감독 박광현, 제작 티피에스컴퍼니)가 신선한 캐스팅과 독창적 연출, 만화적 상상력으로 기존 충무로 흥행공식을 뛰어 넘는 새로운 흥행코드로 극장가 흥행 판도를 바꾸며 주목 받고 있다.

‘조작된 도시’는 단 3분 16초만에 살인자로 조작된 남자가 게임 멤버들과 함께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며 짜릿한 반격을 펼치는 범죄액션영화다. ‘조작된 도시’가 신선한 캐스팅과 독창적인 연출, 그리고 만화적인 상상력으로 기존 충무로 흥행공식을 넘어선 새로운 흥행 패러다임을 이끌고 있다.남녀노소 관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개봉 2주차에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조작된 도시’를 통해 스크린 첫 주연 데뷔식을 치른 지창욱을 중심으로 한 신선한 캐스팅과 비주얼텔링의 1인자 박광현 감독의 독창적인 연출력으로 탄생된 스타일리시한 볼거리, 여기에 감독의 만화적 상상력이 더해진 다채로운 리얼 액션과 색다른 발상은 기존 한국영화에서 볼 수 없던 새로움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극장가 흥행의 판도를 변화시키고 있다.

新 흥행 코드1. 신선한 캐스팅과 캐릭터의 매력에 관객들이 응답했다!
‘조작된 도시’는 기존에 익숙한 흥행배우들의 조합을 벗어난 신선한 캐스팅과 함께 각 배우들이 자신이 맡은 캐릭터의 매력을 한껏 끌어올리며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한순간에 살인자로 조작된 권유, 대인기피증 초보 해커 여울, 특수효과 말단 스태프 데몰리션을 비롯한 레쥬렉션 팀원들의 유쾌한 시너지는 물론, 승률 0% 국선변호사 민천상, 교도소 내의 최고 권력자 마덕수는 각기 다른 개성이 돋보이는 캐릭터들의 입체감으로 극에 풍성함을 더한다.

新 흥행 코드2. 전에 없던 독창적인 연출과 볼거리로 관객들의 시선 사로잡다!
8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웰컴 투 동막골’로 언론과 평단, 관객을 모두 사로잡은 바 있는 박광현 감독은 ‘조작된 도시’를 통해 신선한 발상과 색다른 감각, 경쾌한 유머를 담아낸 새로운 스타일의 범죄액션 영화로 귀환, 또 한번 언론과 관객의 찬사를 받으며 흥행을 이끌고 있다. “기존 영화들의 설정과는 다른 새로운 스타일의 이야기를 하고자 고민을 거듭했고, 새로운 것이 아니면 돌아올 이유가 없었다”고 밝힌 바 있는 박광현 감독은 연출의 공백이 무색할 만큼 기존의 무겁고 어두운 한국형 범죄액션의 틀에서 벗어난 스타일리시한 감각의 젊고 신선한 영화를 완성하며 극장가 흥행 판도를 변화시키고 있다.

新 흥행 코드3. 유쾌한 상상력과 기발한 재치로 흥행 이끌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을 중심으로 한 다채로운 액션과 볼거리를 특유의 만화적 상상력이 더해진 비주얼로 그려낸 ‘조작된 도시’는 다소 낯선 스타일과 전개에도 불구하고 유쾌한 상상력과 기발한 재치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더불어 ‘웰컴 투 동막골’에서도 보여주었던 박광현 감독 특유의 재치가 돋보이는 상황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만나 깨알 웃음을 선사하는 점 또한 ‘조작된 도시’ 특유의 매력이다. 이는 지난 2015년 개봉해 기존 스파이 무비와는 다른 B급 스파이 무비를 지향하며 유쾌한 상상력과 액션으로 흥행에 성공한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와 닮아있는 것으로, 감독 특유의 만화적 상상력과 게임적 발상이 더해진 창의적인 액션과 볼거리로 꾸준한 흥행을 기대케 한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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